가천대 길병원,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도약…첨단 의료 IT 시스템 개발 가속화

‘GMIS-APARC’ 도입으로 심사 시간 1/60 단축

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해 의료 IT 기술 개발과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료, 연구, 행정 등 병원 전반에 걸쳐 첨단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해 업무에 적용했다. 반복적인 규칙 기반 심사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존 5분 소요되던 심사 시간을 5초 수준으로 단축,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심사 인력은 고난도 판단 업

무에 집중할 수 있어 환자 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위험 산모 진료협력을 위한 의료기관 간 메신저 시스템 ‘가천콜(가칭)’도 개발 중이며, 3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 병원 간 신속한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환자관리, 보고, 통계 분석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환자경험 통합관리 플랫폼 역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환자경험평가와 민원 분석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7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AP 기반 입원환자 병상 자동배정 시스템을 구축해 병상 배정 시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2024년에는 인천 지역 최초로 알림톡 기반 스마트 입원 수속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5년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제증명 발급, 입원환자 선택식 신청, 디지털 영양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환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환자 보고 결과측정(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진료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평가하고 이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정밀한 진료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병원은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해 에이전틱(Agentic) AI 개발도 추진 중이다.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자료 추출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의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메디컬 차트 자동 생성 및 요약 시스템도 2028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스템 개발은 의료 IT 전문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가천헬스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4년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AI를 포함한 첨단 IT 기술을 병원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업무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 #스마트병원 #의료IT #AI의료 #디지털헬스케어 #환자중심의료 #병원혁신 #헬스케어기술 #가천헬스케어텍 #의료데이터

작성 2026.03.17 17:39 수정 2026.03.17 17:39
Copyrights ⓒ 매디웰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아영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