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AI 기반 수술실 배정 기술 특허 등록…디지털 트윈 혁신 가속화

시간대별 사용률 분석 통해 수술실 운영 최적화…DOCC 플랫폼 기반 세 번째 특허 확보

삼성서울병원 로고 기반 이미지생성ㅣ메디웰포스트

 

삼성서울병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수술실 운영 최적화 기술로 또 하나의 특허를 확보하며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은 최근 ‘시간대별 사용률에 기반한 수술실 배정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월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병원이 자체 구축한 디지털 트윈 기반 예측경영 플랫폼 ‘DOCC(Data-based Operation & Communication Center)’를 토대로 개발됐다. DOCC는 병실, 수술실, 검사 장비, 의료진 등 병원의 모든 자원을 가상 환경에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수술실의 시간대별 실제 사용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의 경험이나 직관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수술 소요 시간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가용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수술 일정의 정시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술 지연을 최소화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등 병원 운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 IT 전시회 ‘HIMSS 2026’에서 소개되며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10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2026 KHC(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AI 기반 예측경영 플랫폼 DOCC 운영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손태성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위장관외과 교수)은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의료진과 운영진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업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플랫폼 완성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라며 “진정한 첨단 지능형 미래병원의 구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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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4.03 17:22 수정 2026.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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