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인공지능(AI) 시대 암 진단 및 치료 환경의 변화를 조망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 AI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제10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 영상 판독 보조를 넘어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정보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AI, 가상 환자 모델 기반 치료 반응 예측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는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의료 AI 인프라와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 김현진 연구원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건양대학교병원 김종엽 교수의 의료 AI 임상실증 플랫폼, 서울대학교병원 이형철 교수의 LLM 기반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의료 AI의 현장 적용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는 고령화 시대 의료 AI의 역할을,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는 스마트병원 전환 전략(DX to AX)을 발표한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최정락 팀장은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주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 이후에는 연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의료 AI 도입 가속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의료 AI는 암의 조기 진단부터 맞춤형 치료법 선택까지 암 정복을 위한 필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의료·연구·산업계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이 실제 환자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장 행사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진행되며, 사전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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