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ADC 항암신약 ‘CKD-703’, 글로벌 임상 본격화…미국 첫 환자 등록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대상 임상 1/2a상 진행…미국·한국 12개 기관 참여, 유럽 확대 예정

종근당 로고기반 이미지생성ㅣ메디웰포스트

 

종근당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개시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MD앤더슨암센터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내 약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첫 환자 등록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가브레일암센터에서 시작됐다.

연구는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 Proof of Concept)을 기반으로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향후 후기 임상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깃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CKD-703은 2025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6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환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유럽 등으로 임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미국 첫 환자 등록은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인 CKD-703의 글로벌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독자 기술과 글로벌 ADC 플랫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Best-in-Class 항암제를 개발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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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4.30 17:31 수정 2026.04.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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