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피셀테라퓨틱스 로고기반 이미지생성ㅣ메디웰포스트
아피셀테라퓨틱스와 프로앱텍이 차세대 단백질 분해 신약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5월 12일 LYTAC(Lysosome Targeting Chimera) 기반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TPD)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질병 관련 단백질을 정밀하게 겨냥하는 ‘eTPD(extracellular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세포 밖에 존재하는 질병 관련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프로앱텍은 비천연 아미노산 삽입 기술 기반의 독자 플랫폼 ‘SelecAll’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아미노산을 단백질 특정 위치에 정밀하게 삽입해 약물이나 기능성 물질을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두 기술의 결합을 통해 LYTAC 후보물질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치료 효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차세대 TPD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 일라이 릴리, 머크 등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LYTAC 기술 역시 업계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단백질 분해 기술 중 하나다. 기존 단백질 분해 기술이 주로 세포 내부 단백질을 표적으로 했다면, LYTAC은 세포 밖이나 세포막에 존재하는 질병 관련 단백질까지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고형암과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세포·유전자 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항체 기반 차세대 신약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 프로앱텍 역시 단백질 결합 플랫폼을 실제 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며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된다.
박성수 대표는 “프로앱텍의 고도화된 플랫폼은 차세대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행 대표는 “Selec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정 타깃에 대한 LYTAC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 바이오기업 Avacta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중간엽줄기세포와 항체 유사 단백질 ‘아피머(Affimer)’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체 기반 신약 및 단백질 분해 기술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프로앱텍은 비천연아미노산 기반 단백질 위치 특이적 결합 플랫폼 ‘SelecAll’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차세대 항체 기반 항암 치료제와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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